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 주일 기도문

하나님의 은혜 아니면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는 저희들을 예배자로 불러주시고
함께 성전에서 모여 예배드릴 수 있는 모든 환경과 여건을 허락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속되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삶의 말할 수 없는 어려움과 고통의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 때에 정말 하나님께서 믿는 우리에게 진정으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온전히 깨달아 알기 원합니다.
본질상 죄인이었고 살아 숨 쉬는 한 죄에 빠져서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연약한 우리들을 위해,
십자가의 끝없는 사랑으로 구원해주시고 영생의 삶을 허락해주신
부활의 주님을 온전히 회복하기 원합니다.
입술로는 ''내 안에 사는 이 예수 그리스도''라고 고백하고, 찬양하지만
실제로는 모든 삶의 선택과 결정에 내가 주인이 되어 죄인 된 모습으로 살아가는
저희들의 모습을 고백하고 회개합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모든 삶의 대안이심을 고백합니다.
나 스스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철저히 인정하고 고백하며
모든 문제의 진정한 대안이 되시고 구원자 되시는 하나님만
끊임없이 바라보고 집중하는 삶 살게 하옵소서.
그래서 더 이상 내 자아는 십자가에 온전히 못박고 부활하셔서 영원한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자아로 매 순간 거듭나게 하셔서
내 삶의 모든 영역에 예수그리스도가 다스리시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조이어스와 이 땅의 많은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의 머리 되시고 주인 되신 예수그리스도를 진정으로 회복하기 원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온데간데 없고 세상의 모든 제도와 가치관들이 주인이 되어 나아가는
이 땅의 교회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셔서
본질 되신 예수그리스도로 충만하게 하소서.
하나님이 원하시고 찾으시는 교회, 즉, 어려운 이때에 세상에 소외되고 어려운 이들을 배려하고
그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복음의 통로 되게 하옵소서.
이러한 일들을 통해 구원자되신 하나님을 고백하고 인정하는 구원의 역사가
날마다 더해지고 나타나게 하소서.

지난주부터 다음 세대 자녀들이 개학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함께 운동장에서 뛰놀며 맘껏 공부할 수 있는 정상적인 환경이 하루속히 회복되기 원합니다.
이번 일들을 통해 진리 되신 하나님만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다음 세대가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만이 희망이요, 모든 것 되심을 깨달아 알게 하시고 지식의 근본 되신 주님만을 경외하며
가까이 나아가는 시간 되게 하소서.
그래서 맡겨진 학업을 통해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고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주의 자녀로
성장시켜 주옵소서.

전 세계 흩어진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기도밖에 대안이 없어 눈물로 간절히 부르짖는 주의 종들의 외침을 들으시고
감당할 수 있는 믿음과 환경들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어려워진 재정으로 인해 복음의 사역들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시고
이 일에 저희들이 함께 중보하며 헌신할 수 있도록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으로 함께 최선으로 드려지는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