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등록일 | 2019-10-20

10월 20일 3부 예배 대표기도문
김성수 집사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만물이 결실을 맺는, 아름다운 계절 가을을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따사로운 햇살과 서늘한 공기, 맑고 높은 하늘과 흔들리는 나뭇잎에도 하나님 사랑을 느낄 수 있음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풍요로운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값진 열매는 맺어왔는지 우리의 삶을 돌이켜봄에 부끄럽고 허물 많은 모습뿐임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만이 우리의 길과 진리 그리고 생명이심을 믿기에 이 시간, 우리의 가난한 마음에 찾아오셔서 구원의 은혜와 회복의 역사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어지럽고 혼란한 세태 가운데서 저마다 자신이 진리이고, 자신이 정의라고 부르짖지만 하나님만이 참되시며 하나님만이 의로우심을 깨닫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은 내 편이라고 말하기보다 말씀과 기도 가운데서 우리가 하나님께 속해 있기를 묵상하고 결단하는 주의 거룩한 백성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우리에게 이 시대를 통찰하는 영적인 안목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보고, 들리지 않는 것을 들으며, 세상은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는 마음을 주옵소서.
우리 교회에 허락하신 이 땅의 작은 교회들에 대한 섬김이 그러하며, 다음세대를 세움이 그러하며, 디아스포라 난민들을 섬김이 그러할 것입니다.
주님께서 허락하신 귀중한 사명을 영적인 상상력과 통찰력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조이어스의 모든 성도들의 심령을 만져주시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 창립 11주년을 맞으면서 ‘성령과 동행하는 교회’를 꿈꾸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모든 시간과 장소와 상황과 관계 가운데 성령님과 함께 하는 삶,
‘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라는 고백처럼 우리의 삶에 이보다 더한 감격과 기쁨은 없을 것입니다.
항상 성령과 동행하는 우리 조이어스 교회 성도님들의 삶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우리 민족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100여년 전 절망으로 가득한 조선 땅에 선교사들의 눈물과 헌신으로 복음의 씨앗이 뿌려져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부흥할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우리의 탐욕과 미움으로 인해 민족이 분열하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지 못한 역사였음을 회개합니다.
이 땅의 교회가 북녘의 형제자매를 주님이 원하시는 만큼 돌아보지 못했다면 용서하여 주시고, 남과 북이 서로에 대한 불신과 미움을 버리고 주 안에서 온전히 하나 되어 우리 민족이 하나님의 복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꽃이 떨어져서 열매가 맺히듯 우리로 교만함을 버리고 주 앞에서 겸손하게 하시며 그리하여 ‘당신은 하나님의 복’이라는 우리의 축복이 우리의 삶에서 진실한 열매로 맺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함께 드리는 찬양과 고백을 통해 은혜 내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말씀을 통해 주실 은혜를 사모합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하나님께 바쳐지기를 간구합니다. 모든 영광이 하나님께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19-10-27
2019-10-20
※ 답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해주세요.
전체 예배 사역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