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7일 2부예배기도

양창락장로

하나님 아버지
한결 같은 사랑으로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주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립니다. 이 시간 정성을 다하여 살아계신 하나님께 예배 드리기 원하오니 영광 받으시고 우리의 마음이 주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지는 시간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삶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시고 기도할 때 응답하시어 가장 좋은 것으로 이뤄주시는 하나님 감사 드립니다. 내게 필요한 것을 채워주시는 분이어서 감사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어떤 모습도 사랑으로 품어주시고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아버지이기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의 고귀한 사랑을 항상 잊지 않고 감사하며 그 사랑 닮아가며 전할 수 있는 우리들 되기 원합니다.
우리의 연약한 모습까지도 품으시고 용서하시는 하나님.
크리스천으로 세상에서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지 혼란스러울 때가 많습니다. 이런 모임, 이런 대화에 내가 참여해야 하는지, 이런 비지니스를 내가 해야 하는지, 직장에서의 인격과 태도, 일을 결정하는 방향이 과연 옳은지 갈등할 때가 많습니다. 그 때마다 언제나 기도하며 주의 뜻을 구하지 아니한 것을 후회는 하지만 그런 삶의 태도가 반복됩니다. 약한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주의 뜻에 순종해 나가는 성도들이 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조이어스 교회를 세우시고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들을 행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그동안의 많은 사역들 하나하나 참 소중했고 의미있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고, 우리가 세상에서 어떤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교회를 통해 우리의 가치관과 삶을 바꿔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오니 더욱 주의 뜻을 우선하는 삶을 살게 해 주시옵소서. 예배를 우선하고 말씀과 기도로 살 때, 삶이 회복되고 평안을 누리게 되기를 원합니다. 아픈 몸이 회복되고 우울한 생각이 기쁨과 감사로 바뀌고 재정적 어려움이나 가정의 문제, 관계의 문제가 해결되는 공동체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지금 이 사회는 혼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마음에 불신과 분노가 가득함을 보게 됩니다. 우리들의 인격으로는 정의는 결코 이뤄질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나만이 옳다고 주장하고 서로의 흠집만을 드러내기 보다 우리 모두 스스로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하나님께 무릎 꿇는 백성들 되기 원합니다.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를 섬기는 사회되게 해 주십시오. 다시 이 나라가 경제의 회복과 성장을 이루어내고 그로 인해 모든 계층과 사회 곳곳의 필요가 채워지며, 무엇보다도 복음의 능력을 갖춘 나라 되게 하시옵소서. 또한 이 나라가 선교의 사명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여건을 허락하시어 받은 은혜를 갚을 수 있는 나라 되게 하시옵소서.
부르심을 받은 선교사님들을 지켜주시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오로지 주의 음성 듣고 담대히 나아가도록 인도 하여 주시옵소서. 북한을 위해 중보하는 우리의 기도가 하나님의 때에 큰 결실을 맺을 것을 믿고 멈추지 않고 나아갑니다. 어떤 일들이 앞으로 일어날지 우리는 알지 못하지만 우리에게 주신 지금의 사명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사오니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힘 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조이어스 각 부서에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선포하시는 말씀이 우리들의 마음에 자리잡아 이번 한 주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힘과 지혜가 되게 하시옵소서. 각 자리에서 예배를 준비하는 모든 손길 함께 하시고 특히 어린 자녀들을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선생님들께 큰 은혜와 위로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주안에서 참된 자유를 누리는 이 시간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을 통해 유일한 복음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 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