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권사

사랑의 하나님,
죄로 죽을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십자가의 고귀한 사랑으로 덮어 죄인에서 의인으로 삼아 주시고,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자녀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풍성한 사랑과 긍휼로 저희들을 바라보시고 택한 자를 포기치 않으시며 지켜주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조금씩 알아 가면서도 죄 된 것들에 저희 마음을 내주고 반복되는 죄를 짓습니다. 때론 그런 우리 자신을 합리화시키며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살고 있습니다.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현실과 상황 속에서 적당히 타협하며 내 생각, 내 경험으로 대처하며 살고 있습니다.
“인내가 너희에게 필요함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을 받기 위함이라”는 말씀에 아멘은 하지만, 인내를 통해 성숙해지기 보다는 불편한 상황을 속히 벗어나고픈 불신앙으로 힘들어하고 불안해하며 좌절할 때가 참 많습니다.
“악을 선으로 이기라”는 말씀 앞에서 선을 택하기보다 나 자신, 내 감정, 내 주관을 포기하지 못하고 참 많은 시간을 허비합니다.

주님, 저희 힘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주님 용서하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온전히 주님이 우리를 주장해 주셔서 말씀에 순종하며 성령으로 기도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사랑을 날마다 경험하며 의인이 받는 복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죄인의 길, 악인의 길, 오만한 자의 길에서 벗어나 겸손하고 진실한 예배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능력의 하나님,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특히 일본과의 막힌 담을 주님의 능력으로 헐어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우리 생각과 선입견 속에 견고히 쌓인 담들이 무너지게 하시고, 불안함으로 인한 사람의 방법이 아닌 믿음으로 순종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붙잡게 하시옵소서. 한*일, 한*중, 이웃한 나라들과의 관계가 회복되어 진정한 하나님 나라의 중심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특히 대한민국의 안보를 지켜주셔서. 사람의 힘과 대립으로는 누구도 안전할 수 없음을 깨닫게 하옵소서. 오직 주님 손에 맡겨드림이 우리의 최선이고 최고의 안전임을 알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조이어스교회의 모든 사역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시고 세상을 살리는 생명으로 부흥케 하소서. 이태원의 기도의 집을 비롯한 기도의 처소가 확장되게 하시고, 기도만이 이 땅과 다음세대를 살리는 유일한 능력인 것을 믿고 기도하는 조이어스 성도되게 하시옵소서.

오늘 말씀으로 새롭게 되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참 복으로 즐거워하며 기쁨으로 살며 우리 모두가 복의 통로로 쓰임 받기를 원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