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10월 20일 2부 대표기도
이완기장로
고마우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 깊이 간섭하시어 붙들어 주시니 더욱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주님께 더욱 가까이 나아가 깊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세요. 예배할 때, 주님이 이미 주신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비전이 더욱 굳건하게 하시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잘 깨닫게 하셔서 우리 삶의 새로운 결단이 있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아름다운 예배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의 함께하심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가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살 수 있음이 얼마나 감사하고 기쁜일인지 깨닫게 하옵소서.
그러나 주님, 이런 기쁨을 가지고 다시 세상으로 나가면 또 다시 악한 영의 유혹으로 범죄하게 되는 우리 자신을 봅니다. 세상의 삶 속에서 다시 넘어질 때, 막막한 산이 가로막혀 우리의 심령이 요동칠 때, 주님, 주님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이 그동안 베풀어 주신 선한 일들을 기억하게 하소서. 눈앞에 닥친 어려움이 아니라 어려움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하소서. 그래서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만 향하고, 주님께만 소망을 두게 하소서. 세상의 고난을 통하여 우리를 연단하셔서 우리가 정금과 같은 참 신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에 이렇게 단련하시는 줄 깨달아 더욱 말씀 붙들고 기도로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소서.
조이어스교회를 세우시고 머리가 되어 주신 주님, 지난 11년간 저희 조이어스를 사랑과 비전의 공동체로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의 비전을 주시고, 이 비전을 감당할 수 있도록 양육과 훈련으로 이끌어 주셨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성령과 동행하는 교회’의 비전으로 나아갑니다. 주님,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나를 열어 세상을 품는 교회, ‘Open Church’의 비전을 조금의 이기심이나 망설임 없이 기꺼이 이 땅의 교회들과 나눌 수 있게 하시옵소서.
교회 각 공동체가 선교의 비전을 하나하나 이뤄가고 있습니다. 조스의 인도네시아 아웃리치와 미주 목회플러스, 이스라엘 아웃리치를 은혜 가운데 잘 마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준비 중인 다윗학교의 제주도 아웃리치와 드림, 조엘의 일본 아웃리치까지, 모든 과정을 지키시고 주장하셔서 열방의 디아스포라를 품는 비전을 잘 감당케 하시옵소서. 모든 아웃리치와 그 과정들이 단지 사역에 그치지 않게 하시고, 그 전 과정이 주님께 드려지는 산 예배가 되게 하소서.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특별히 조이어스의 젊은이들이 모두 한 마음되어 이 땅에 새로이 세워지는 하나님 나라의 새 일꾼들로 자라나게 하옵소서.
주님, 이태원 기도처를 위해 기도합니다. 영적으로 허물어져 가는 이 땅을 다시 세우시려는 주님의 뜻을 이곳에서 기도로 이루어 내게 하옵소서. 계획하고 있는 청소년 쉘터에도 함께하시어 이 땅의 자녀들을 주님 앞으로 인도하는 귀한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을 축복하시고 저 북한 땅을 회복하여 주시옵소서. 권위가 사라지고 거짓과 죄악이 넘치며 극단의 편 가르기로 무너져가는 이 나라입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흐르고, 세우신 종들을 통한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여 주님 안에서 하나되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특히 어둠의 땅 북한에 함께하여 주시옵소서. 날로 악을 더해가는 그 땅을 주님의 방법으로 회복하시어 그 땅의 백성들을 구하시옵소서. 숨죽여 기도하는 믿음의 형제들의 눈물의 기도를 이제는 들으시고 주님을 맘껏 찬양하며 예배할 수 있는 시간이 속히 오게 하소서.
오늘 말씀을 전하시는 김한요목사님과 베델교회를 축복하여 주시고, 종을 통하여 주시는 말씀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알게 하소서. 말씀을 통하여 주신 분별력을 가지고 악한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선한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