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날들을 열어주시는 하나님
9월 29일 3부대표기도
강헌중집사
어떠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저희의 호흡을 지키시고 오래 참으시며, 은혜로 덮어주셔서 또 다른 새 날들을 열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문제만 보지 않고 그것을 통해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메시지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일상 중에 조그마한 파도가 와도 마치 풍랑에 흔들리는 조각배와 같이 요동하는 저희를 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우리의 믿음이 얼마나 부족한 지요...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회복시켜 주시는 지금에도, 여전히 그 원인과 문제들에서 온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스스로를 봅니다. 온전히 순종하지 못하며 옛 습관이 그대로 남아 있는 우리를 불쌍히 여기사, 성령님 역사하시어서 버리지 못하는 이전의 습관에서 돌이킬 수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무엇보다도 부족한 우리의 믿음으로 인해 제대로 보지 못하고 있는 주님의 광대한 나라를 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주신 사명을 온전히 깨닫고 주님의 향기를 나타내는 기적을 이루는 굳건한 믿음을 주시옵소서.
글로만 읽는 말씀이 아니라 진정한 믿음으로 행하는 말씀이 될 수 있도록 저의 모든 마음과 귀를 열어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주시는 세밀한 음성을 온전히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저희 모두에게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 조이어스 공동체가 이제 주님의 뜻을 더 깊이 알기 원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배우기 원합니다. 주님의 언어를 배우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섬김을 배우기를 원합니다. 저희 마음 속 깊이 남아 있는 죄 된 흔적들을 모두 드러내시어, 주님의 빛 가운데서 깨끗이 녹아지기를 원합니다.
저희를 이 땅에 보내신 소명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저희를 통해 만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보는 거울이 되게 하시고, 하나님의 깊으신 사랑을 말과 삶으로 넉넉히 품는 공동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께서 받으시는 이 예배가 성령 충만하기를 간구합니다. 11주년을 맞는 저희 조이어스교회가 이곳 한남동과 이태원에 세워진 24시간 기도처를 통해 더 많은 감사가 넘치고 ‘성령과 동행하는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2학기 양육프로그램을 통해 말씀과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충만하여 모든 성도의 삶에 믿음의 행함이 더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소서.
국내외 정세에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더 하시어 지금 당장의 얄팍한 유익이 아니라, 다음세대 이 나라에 더 큰 복이 되게 주님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세계 열방에서 수고하시는 선교사님들과 그 가족들, 북한 땅과 동포들, 고난 중에 있는 모든 성도들과 온 국민들에게도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늘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 오늘 이 예배를 받아주시고, 목사님을 통해 복의 말씀이 선포될 때, 복을 깨닫고 복을 누리는 조이어스 성도, 교회, 이 땅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님 임재하시어서 듣고 깨닫고 행하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두를 허락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