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모하고 만나길 원하는 형제자매
8월 11일 3부대표기도
정모세집사
하나님,
오늘 귀한 주일을 우리에게 주시고,
주님을 사모하고 만나길 원하는 형제자매들과 함께 예배드릴 수 있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어느덧 반 이상이 지난 2019년을 돌이켜 보면
하나님 뜻대로 살지 못한 제 모습이 답답하기만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욥의 친구들처럼 사람들을 판단하기도 하고
이제까지 열심히 살았으니 이제 내 마음대로 한번 살아볼까… 하는 고민을 하기도 하며,
말씀 묵상보다는 재태크나 연봉이 더 높은 곳으로 어떻게 이직할 수 있을까 하는
방법을 묵상했던 시간이 참 많았음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십시오.
주님, 왜 아직도 저를 세상에 보내셨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제가 이 세상에서 무엇을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고 부러워하는 것을 그만하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진리와 은혜로 변화되고 싶습니다. 새로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이전에는 부끄러운 것이었던, ‘예수쟁이’가 이제는 되고 싶습니다. 그런 삶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내가 죽고 성령의 온전한 인도하심을 따라 살기를 원합니다.
변화된 저의 모습을 보고 믿지 않는 가족이 하나님을 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믿을 수 있기를 원합니다.
세상이 저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경험하고,
저 역시 기적을 체험하며 살고 싶습니다.
또한 우리 조이어스 공동체가 그러한 공동체 되기를 기도합니다.
성령이 계시고, 기적이 일어나고, 생생한 체험이 있고, 뜨거운 고백이 있는
하나님의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오늘로 마지막 아웃리치인 인도네시아 아웃리치가 마무리됩니다.
일본, 동북아, 해남, 글로벌캠프에 이르기까지, 이 여름 많은 은혜의 자리로 우리를 인도해주셨습니다. 난민사역을 통해 아버지의 마음을 회복시켜주셨고, 다음세대 캠프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미래를 꿈꾸게 하셨습니다. 이 땅의 끝에서 끝을 밟으며 이 땅을 사랑하시는 주님의 뜻을 다시금 새기게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주신 마음 잊지 않고 그 마음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북한 동포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 그 땅에서 어렵게 하나님을 믿는 형제, 자매의 기도를 들으시고 위로와 소망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이 시간에도 한 끼의 음식과 자유를 찾아 헤매고 있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은혜를 부어주시길 기도 드립니다. 그리고, 해외에서 섬기는 선교사님과 그 가족들에게 변함없는 믿음과 건강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특별히 오늘 예배에 함께하지 못한 성도들과 병상에 있거나 군에 있는 청년들이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기다리면서 주님만을 바라보게 하시고 그 시간동안 은혜를 더하여 주시길 간절히 기도 드립니다.
교회의 영적 리더들에게 영적인 능력과 건강을 허락하시어 오늘도 은혜의 시간되게 하여 주시고, 예배하는 우리 모두에게도 동일한 은혜를 부어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