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6월 16일 1부대표기도
최희영집사
사랑의 하나님,
우주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죄를 위하여 독생자 예수그리스도의 목숨까지 내어주신 그 십자가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이 예배가 주님이 좌정하시는 성령 충만한 예배 되게 하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우리의 생각이 바뀌고, 삶이 변화되며, 생명이 살아나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자 되게 하소서.
이 시간 온 힘과 온 정성을 다해 주님을 향한 전마음으로 예배드리오니 기뻐 받아 주시고,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우리가 주님을 경배합니다.
세상의 노예처럼 종노릇하며 살았던 삶들을 회개합니다.
세상을 향해 나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증명해야만했습니다. 그래야 인정받고, 그래야 살아남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힘들었고, 버티기가 버거웠습니다.
비로소, “주님 제가 할 수가 없습니다.” 눈물로 기도 할 때, 아버지께서 찾아오셨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너를 사랑한다. 내가 너와 함께한다”
어리석고 영적으로 무지했던 우리를 용서하시고, 요동치는 바다 물결같이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했던 우리의
마음을 용서하소서.
오늘 예배 안에서 요동치는 마음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전 마음으로 드리는 찬양 안에서 “다시 일어서게” 하시는 위로와 확신을 붙잡게 하소서.
주님, 교회의 비전과 지체를 위해 중보합니다.
치열한 경쟁 속에 살아가는 다음세대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지켜 주시옵소서.
먼저된 세대인 우리가 세상으로 인해 눈이 어두워지니, 우리의 다음세대가 갈 길을 찾지 못해 길을 잃고
해매입니다.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다시 마음을 새롭게하여 우리 자신과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하나님 나라를 꿈꾸는 다음세대를 일으켜 주옵소서. 둘로 나뉜 것도 부족해,
세대간에, 지역간에, 심지어 가족과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마저 분열되고, 깨어지는 이 세대를 불쌍히 여기시고
우리의 기도와 다음세대를 통해 새롭게 하시고 하나되게 하시는 역사를 일으켜 주옵소서.
우리 다음세대가 하나된 민족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는 통일의 용사되게 하소서.
저마다 내가 중요하고, 나만 옳다하는 극단적 이기주의 속에서 믿음의 공동체인 조이어스교회에
‘난민을 섬기는 비전’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주신 비전에 순종하여 교회와, 마음을 내어드린 기업과, 아낌없이
난민을 섬겼던 선교단체가 하나되게 하시는 과정을 보면서 우리가 난민을 돕는 것이 아니라, 난민을 통해
우리가 어떤 존재인지를 알게하시고, 하나되는 기쁨을 알게하시는 축복을 오히려 우리가 받고 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더 순종하게 하시고 더 기꺼이 우리 자신을 내어드리는 조이어스 성도가 되도록 도와 주소서.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을 충만히 부어 주셔서 지극히 작은자 가운데 계신 주님을 뵙고 그 은혜를 흘려보내는
복음의 전달자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어제의 신앙과 은혜가 아닌 오늘의 믿음과 은혜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머물러 안주하는 자가 아닌 오늘도 새롭게 하시는 은혜를 입어 바뀌고 변화되기를 소망합니다.
우리 인생의 하루하루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마음으로 충만해지고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세이레 기도회가 그러한 은혜를 구하는 자리, 응답 받는 자리 되게 하소서.
감사합니다,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이 모든 말씀 주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