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3일 3부 대표기도

이하은(조엘)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우리에게 나라를 주시고 오늘날까지 살아갈 이 땅을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복음을 허락해주시고 이렇게 풍족한 환경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많은데 현재 누리고 있는 것보다 당장 가지지 못한 것을 바라보며 불평 불만했던 것을 용서해주세요. 다른 사람의 것을 탐내며 다른 사람을 시기하고 질투한 것들을 회개합니다. 용서해주세요. 하나님보다 세상의 다른 것들을 더 즐거워하고 마음을 빼앗길 때가 많지만, 죄에서 건져주시고 하나님을 예배하는 사람으로 부르신 주님께 감사하며 찬양합니다.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먼저 이 나라에 세우신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옳지 않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정직하고 성실하게 다스리게 해주세요.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셔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대로 행할 수 있게 해주세요.

비록 지금은 남과 북이 나뉘어져 있고 하루가 다르게 남,북 관계가 뒤바뀌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 땅을 하나 되게 할 통일의 길을 마련 해두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남북 관계를 회복시켜주시고, 하루빨리 통일을 이루어 남과 북에 서로 떨어져 살아가고 있는 이산가족의 아픔을 위로해주세요. 또 오랜 시간 분단되었던 이 나라가 복음 안에서 하나가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소외된 사람들에게 다가가신 것처럼 저희 또한 낮은 곳에서 섬기는 사람 되기 원합니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며 살피는 사람이 되게 하여 주세요. 그리고 남을 짓밟지 않으면 내가 짓밟히는, 바르게 살면 바보취급 받는 세상 속에서도 크리스천으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판단하며 믿음을 따라 굳게 설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우리가 사는 사회는 성적, 돈, 명예와 같이 영원하지 않은 것으로 우리의 가치가 평가되지만, 진정한 우리의 가치는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줄로 믿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따라 우선순위를 내어주지 않게 하시고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을 중심으로 살 수 있도록 믿음을 더하여 주세요.

하나님, 저희가 세상을 향해 복음으로 나아갈 때에 하나님 저희와 함께하여 주시고 하나님께서 지혜와 명철을 주세요. 하나님을 거절하고, 또 우상을 좇아가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전할 때에 그 사람들도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해주세요. 이것을 위해 여름 글로벌캠프와 국내 해외 아웃리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두운 세상 속에서 복음의 앞잡이가 되어 하나님의 사랑을 세상에 전하는 교회로 사용해주세요.

또 우리가 세이레기도회로 모여 함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을 더 알아가게 하셔서,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도와주세요. 항상 기뻐하고, 쉬지 않고 기도하며, 언제나 감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인도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