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7월 14일 2부 예배 대표기도문 배준성장로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 여러 가지 삶의 모양과 심령의 고백을 가지고 주님 앞에 나아왔습니다.
거짓없이 가식 없이 주님께 신령과 진정으로 드려지는 예배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입술의 찬양이 우리 심령의 고백이 되게 인도해 주시고, 마음 속에 겹겹이 쌓여있는 여러 모양의 걱정, 염려, 두려움들마다 만져주셔서 주의 뜻 안에서 감사함으로 평안을 누리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말씀이 도덕책과 같이 익숙해지고, 예배를 드리는 것이 아니라 참관자가 되며, 그리하여 신앙이 습관이 될 때가 있음을 고백합니다. 날마다 주님 주시는 새로운 은혜를 사모하며 아버지 하나님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만약 놓쳤다면, 어디서부터 잘못되었는지 깨닫게 하셔서 다시 붙잡을 수 있게 새 힘 주시옵소서. 주님과의 관계 안에서 그 뜻을 알고 행하며 살아가게 하셔서, 우리가 구원받은 자의 삶으로 주님의 영광을 뵈옵는 변화된 삶을 살 수 있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4주간의 세이레 기도회를 통하여 다시 한 번 영적 성숙과 변화의 삶을 체험케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날마다 무릎 꿇고 기도한 수많은 성도들의 기도제목 하나 하나 주님 잊지 말아주시고, 무엇보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게 하옵소서. 변화되기를 몸부림치는 성도들의 고백과 결심마다 역사해 주셔서 주님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아웃리치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아웃리치 팀을 위해 기도 드리오니, 건강과 안전과 심령의 평안을 지켜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사단의 미혹에 넘어가지 않게 하시고, 항상 주님 바라보며 아버지의 마음과 눈으로 그 산지를 바라보게 하시옵소서.
아버지, 일본과의 관계가 불편한 가운데 어제 일본 아웃리치 팀이 출발하였습니다. 세상의 관점이 아닌 영의 세계를 바라 보게 하시고, 일본 교회의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주의 일꾼들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보내신 이들의 기도를 통하여 그 지역을 장악하고 있는 우상의 진들이 무너지는 주님의 역사가 있을 줄 믿습니다. 부족하나 보내신 이들의 기도가 한일 양국의 막힌 통로를 허물고, 더 나아가 한중일의 동북아 3국이 하나님의 나라로 회복되게하는 그 시작점이 되게 하옵소서.
일본에 이어서 오는 수요일부터 여리고 아웃리치 팀이 출발합니다. 매일 매일 장거리 이동을 하며 북한 땅의 회복을 위하여 기도할 때, 건강과 안전을 지켜 주시고, 밟는 땅마다 주님의 위로와 회복이 임하는 역사가 있게 도와주시옵소서. 무엇보다 통일 세대로써 통일의 꿈을 품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는 자녀들의 계획과 발걸음마다 주님께서 그 앞길을 밝히 비춰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은 여름 선교 아웃리치를 위한 비전 헌금이 있습니다. 성도들의 심령마다 비전에 동참하고 은혜를 나누는 마음이 있게 하시옵고, 난민과 선교세대 그리고 작은 교회를 섬김에 있어서 모든 성도들의 마음과 정성이 모아질 수 있도록 만져주시옵소서.
주님, 여러 가지 육체의 질병과 마음의 병들, 그리고 고난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많이 아프고 지치고 힘이 들지만, 주님 한 분 의지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내고 있습니다.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막힌 담을 허물어 주시고, 다시 살아나게 하시고, 지치지 않게 붙잡아 주시옵소서. 무엇보다 주님을 놓치지 않게 도와주시옵소서. 찬양할 때, 기도할 때, 말씀이 선포될 때마다 주님을 보게 하시고, 주님이 만나주셔서 평안과 위로와 회복의 역사가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북한 땅을 위해 기도 드립니다. 이 나라 이 민족 복음의 시작점이었고, 회개와 부흥의 장소였던 그 땅이 주의 나라로 다시 회복되어 질 줄 믿습니다. 북한 땅이 열리고, 교류가 자유케 되며, 복음의 물결이 밀물처럼 들어가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남과 북이 하나되어 더 이상 세계 열강의 틈바구니 속에 처한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이 들어 사용하시는 동방의 예루살렘 되게 다스려 주시옵소서. 주님 북한 땅이 열리는 그 날까지 이 기도를 멈추지 않게 하시고, 아버지의 뜻에 따라 준비되게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하여 수고하는 모든 손길들을 기억해 주시옵고, 그 가정과 관계 위에 복에 복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의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들어올 수 있게 우리의 심령을 기경하여 주시옵고, 말씀이 선포될 때, 그 순간 순간이 주님을 만나는 시간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와 늘 함께 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