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산 소망이 되신 하나님
6월16일 3부예배 대표기도
최현정집사
우리의 산 소망이 되신 하나님,
오늘도 저희들에게 새 날을 허락하시고 하나님의 전에 나와 기쁜 마음으로 예배와 찬양을 드리게 하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죄로 말미암아 절망과 좌절 속에서 멸망의 길을 걸어가던 저희들을 십자가의 크신 사랑으로 구원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 삼아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일주일 동안의 삶을 되돌아보면 이러한 큰 은혜를 잊어버리고 옛사람의 속성대로 죄와 정욕에 묶여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며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세상의 욕심을 채우며 나의 소견대로 살았음을 고백합니다.
삶속에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기보다 내 고집과 내 생각대로 행동하며 사람들을 대하며 살았습니다.
주님, 이 시간 정결한 영을 허락하셔서 저희의 모든 죄를 주님의 보혈로 사하여 주십시오. 더 이상 땅의 것에 메여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행하시는 일을 무시하지 않게 하옵소서.
이제 주님께 중심을 내어 놓습니다. 우리 안에 사시는 분은 오직 주님이십니다. 우리를 온전히 다스려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날마다 분별하며 우리의 모든 것을 거룩한 산 제물로 주님께 드리길 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변화를 사모합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세이레 기도회에 성도 모두가 간절히 사모하며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 모든 성도가 육신과 의지의 약함을 핑계하기 보다 기도해야 하고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우리 자신과 이 시대의 문제를 들고 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이 시간에 나와 엎드려 주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 예수님의 꿈을 꾸는 소망과 변화의 시간이 되길 기도합니다.
우리 교회에 맡겨주신 디아스포라와 다음 세대를 향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붙잡고 여름사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선교는 해야할 일이 아닌, 성도가 성도될 수 있는 은혜의 자리인 것을 믿고 최선을 다하기를 원오니, 아웃리치 스쿨을 통해 저희 심령에 하나님의 분명하고 뚜렷한 뜻을 세우게 하시며, 하나님의 마음을 듣고 나누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 아버지,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악을 사랑하며 우상숭배, 미움, 분노, 술취함, 음란에 사로잡힌 이 땅의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문화라는 명분 아래 각종 음란, 폭력, 동성애, 맘몬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치관이 형성되고 있는 우리의 자녀들과 다음세대를 덮치고 혼미하게 합니다. 주님, 간절히 구하오니 우리의 다음세대를 지켜 주십시오. 구별하여 주십시오. 교회가 이것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하며 다음세대를 위한 비전과 사역들을 해나갈 때, 하나님, 지혜를 주시고, 능력을 주셔서 우리 다음세대를 거룩하고 순결한 선교세대로 준비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이 땅의 위정자들과 각 분야의 지도자들에게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부어주셔서 사람의 계획으로는 국내외의 난제들을 풀어갈 수 없음을 깨닫게 하시고 오직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만이 이 땅 대한민국을 살게함을 알게 하소서.
북한 땅을 위해 기도합니다. 악한 북한 정권과 주체사상이 무너지고 우상숭배의 죄악이 중단되게 해 주십시오. 20만 명이 수용된 정치범 수용소가 무너지고 어려운 가운데 신앙을 지키고 있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지켜 주십시오. 이들의 찬양과 기도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견고한 진이 무너지게 하옵소서. 이 찬양과 기도에 우리 조이어스도 한 마음을 내어, 몽골의 아가페병원과 북한사역을 올려드리오니, 주님 받으시고 통일된 이 나라를 이루는 길에 귀하게 사용하여 주옵소서.
오늘 이 예배에 주인 되신 하나님, 찬양합니다. 저희 가운데 임재하시어 말없는 탄식으로 저희가 깨닫지 못한 것까지도 기도해 주시는 성령님 감사합니다. 자신을 내어 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