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주님, 감사합니다
4월21일 1부 비전기도
조영석장로
부활의 주님! 감사합니다.
죄 값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를 십자가 위에서 우리 대신 죄를 속하여 주셨음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부활하심을 믿고 저희도 부활할 것을 믿습니다.
그러나 주님, 그럼에도 지난 한 주 알게 모르게 주께 범죄 한 모든 죄악 된 생각들과 허물들을 성령의 불로 태워 주옵소서.
주의 보혈로 덮으시고 말씀으로 깨끗케 하옵소서.
주의 새 영과 새 마음을 우리에게 부으시고 구원의 기쁨이 회복되고 지금 이 자리에 계신 주님만 보이는 예배가 되게 하옵소서.
저희에게 기도하는 교회, 선교하는 교회, 사람을 세우는 교회를 허락하셔서 감사합니다. 전 세대 토요기도회를 통해 기도하는 리더쉽이 세워지고 교회와 나라를 위해 중보하는 조이어스 성도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100년전 이 땅에 보내신 선교사들의 희생과 순교로 지금껏 경제부흥과 국가부강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풍요 가운데 감사를 잊었고 세상의 기준과 가치관에 타협해서 이 나라가 타락했습니다. 우리 자신이 타락했습니다. 때론 진리가 무너진 것처럼 보입니다. 소망도 없어 보입니다.
그러나 주님,
아직 교회가 있습니다. 아직 교회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이 땅의 교회를 붙잡아주시고 거룩을 회복케 하셔서 이 땅, 대한민국을 살려주옵소서.
우리의 다음 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교회와 가정을 통해 세워지는 다음 세대로 말미암아 하나님 나라가 누룩 같이 퍼지게 하옵소서. 하나님만을 두려워하는 믿음의 다음 세대가 지금은 손바닥같이 작은 구름처럼 보이지만, 곧 큰 비구름으로 다가올 것을 믿습니다.
부모들을 깨워주셔서 기도로 믿음의 다음세대를 세우게 하옵소서. 갈멜산의 엘리야처럼 우리도 믿음의 기도를 하게 하시옵소서.
어두움이 짙어 가는 이때에 이 땅의 영적 공허함과 갈급함을 채울 성령을 다음세대에 부으소서. 엘리야 때에 숨겨두신 7000명이 있다고 하신 것처럼 보호해 주신 다음세대를 통해 통일한국과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 하나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는 영적 민감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일상 가운데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사건들이, 각 가정과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싸인임을 알게 하옵소서. 이를 위해 기도와 말씀읽기에 우선순위를 두게 하옵소서. 기도의 자리로 나오게 하옵시고, 기도의 뿌리를 깊이 내릴 수 있도록, 성령님 우리를 도와 주옵소서. 문제와 고난의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가 되게 하셔서 기도의 열매들을 풍성히 맺게 하옵소서.
우리 조이어스 공동체 가운데 몸과 마음이 병든 지체, 모든 것이 막힌 것 같아 고통하는 지체,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로 눌려있는 지체들이 있사오니, 선포되는 말씀으로 치유되고 순종의 결단으로 회복되는 역사가 이 예배 가운데 있게 하옵소서.
오늘의 모든 예배를 통해 부활의 새 생명을 얻는 시간되게 하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