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28일 3부 대표기도
김현수집사

영광의 하나님,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신 아버지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홀로 높임 받으시옵소서. 지난 한 주 동안도 하나님이 주신 은혜로 살았습니다. 허락하신 생명의 시간 가운데 하나님의 돌보심으로 우리의 삶이 인도되었음을 고백하며 감사드립니다.

사랑의 하나님,
구원의 은혜와 살아계신 아버지의 이름을 믿는 우리들인데 우리의 마음은 그 믿음의 약속 위에서 완전하지 못했습니다. 세상이 원하고 바라는 것들에 마음이 빼앗겨 우리를 지키시고 인도하시는 성령님을 외면할 때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따라 하나님 편에서 살아가야 하는데, 우리의 욕심이 채워지지 않음을 좌절하며 믿음을 잃어버린 모습으로 두려워하고 있었습니다.
연약한 마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우리를 의에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고 우리의 상황과 우리가 바라는 결과만을 구하는 어리석은 마음에서 깨어나게 하시옵소서. 선하신 하나님 마음을 알아 하나님 편에 온전히 설 수 있도록 붙잡아 주시옵소서.

오늘 이 예배의 시간, 주님이 먼저 이 자리에 오셔서 우리를 기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 우리를 기뻐하시는 주님,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일 때, 우리의 생각을 진리로 채워 주실 것을 믿습니다. 우리의 마음을 확신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사랑과 그 구원의 은혜에 빚진 우리들입니다. 우리 모두가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기도를 쉬지않는 교회되도록 축복해 주소서.
새벽을 깨우며 전 세대가 모여 교회를 위해, 민족을 위해, 나라를 위해, 북한 땅을 위해, 선교사님들을 위해 전심으로 기도할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에 따라 응답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무엇보다 각 사역과 공동체의 리더십들이 영적 어른들이 되어 거룩한 예배자의 본이 되게 하여 주소서. 우리 자녀들이 그러한 믿음의 본을 따라 자라게 하시고 소명의 자녀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화요말씀집회를 통해 진리의 말씀을 듣습니다. 살아계신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이 믿어지며 그 믿음을 통해 날마다 하나님을 만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소서. 교회 공동체 안에 아픔으로, 상처로, 외로움으로 고통 가운데 있는 지체들이 있습니다. 도와주소서, 힘든 가운데 있지만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을 놓치지 않도록 힘을 주옵소서.

말씀을 들을 때, 성령님 인도하여 주소서.
살아계신 하나님 말씀, 생명의 말씀을 받겠습니다. 순종으로 받고 결단하여 사는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함께 하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이 모든 말씀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