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9일 2부 대표기도
김시의장로

은혜가 풍성하신 우리 주 하나님,
이 아침에 드리는 찬양과 기도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아름다운 고백이 되기 원합니다.
주님 온 맘 다하여 예배드리오니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이 민족과 국가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내어놓은 선열들의 희생을 통해 이 나라를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들의 땀과 피, 무엇보다 기도로 이룩한 대한민국을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의 이미 주신 은혜를 생각하면 나의 모든 것을 내어드려도 부족한데도 아직도 내 자아를 온전히 내려놓지 못하는 연약한 믿음을 고백하오니 긍휼히 여겨주시옵소서.
애쓸수록 우리의 노력으로는 온전한 변화를 이룰 수 없음을 깨닫습니다. 변화의 은혜를 주시는 주님께 의탁합니다.
야곱이 홀로남아 두려워하던 그 때에 주님 임하시어, 야곱을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신 주님,
우리도 변화되기를 소망하며 주님의 거룩한 임재 앞에 나아갑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시옵소서. 예수님의 완전한 순종을 닮아 어떤 환경에도 매이지 않는 성령 충만한 예배자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여름 아웃리치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다음세대를 위한 섬김의 마음을, 난민을 위한 긍휼의 마음을, 이 땅의 교회를 위한 중보의 마음을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주신 마음에 순종하여 이 땅 안팎으로 나아갈 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주님, 글로벌 캠프를 위하여 기도하오니,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갈 다음세대를 위해 지금의 나를 내어드리는 부모의 마음을 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믿음의 뿌리를 내리고 세상을 변화시킬 리더로 세워지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글로벌캠프를 통해 우리 자녀들의 마음의 병이 회복되고, 잘못 심겨진 세상의 기준이 복음의 기준으로 바뀌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입술과 마음을 열어 주님을 아버지라 고백하는 예배가 회복되게 하시고, 주님이 주시는 비전이 삶의 목표와 이유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살아계신 성령하나님을 체험하는 복된 시간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사회 곳곳의 지도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나라를 이끌어가야 하는 지도자들의 정쟁으로 정국은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으며, 두 강대국의 무역 전쟁으로 휘청이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주시옵소서. 긍휼을 베풀어 주시옵소서. 부디 서로 화해하고 용납하여 이 민족이 한 마음이 되게 도와주시옵소서.
나라의 지도자들을 비난하기보다는 먼저 우리가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와 정의가 강물같이 흘러넘치기를 원합니다. 분열된 민심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주님의 화평이 이 나라에 임하기를 기도드립니다. 물질이 모든 것의 가치 기준이 된 이 나라에 진리가 모든 것의 기준이 되는 변화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주님, 임하시옵소서.
주님 북한 땅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갈라진 두 막대기를 붙여서 한 막대기가 되게 하신 주님,
주님 손에서만 우리 남과 북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열강의 이해관계로가 아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땅이 하나되게 하시고, 이를 위해 우리는 남과 북의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며 통일의 세대로 키워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민족을 주님의 자녀라 불러주시고, 우리의 하나님이 되어 주시옵소서.

세이레기도회를 통해 영적인 준비와 삶의 변화로 부르시는 주님,
우리 모두가 모여 기도할 때, 예수의 영이 함께 하셔서 하나님을 더 깊이 알아가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백성이 되고,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기 원합니다.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모두가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가 있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번 세이레기도회를 통하여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어 하나님을 아는 것이 우리의 힘이 됨을 깨닫기 원합니다.
주님의 은혜로 죄의 종이었던 저희들을 자녀의 신분으로 바꾸어주셨으니, 우리가 받은 사랑을 나누어주는 자로, 나그네에서 주의 백성으로, 이 시대에 주의 영이 임하는 자로 변화되어 부르시는 그곳에 서기 원합니다. 주님, 세이레 기도회를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그렇게 행하실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