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하나님이 참 좋습니다.
3월 17일 3부 비전기도 김태희집사
아버지 하나님이 참 좋습니다. 주님께 드리는 예배가 즐겁습니다.
통독으로, 화요말씀으로, 때를 따라 드리는 예배로, 이번 한 주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와 큰 사랑을 알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아직은 부족하지만, 함께 드리는 가정예배를 통해 은혜를 주시고, 그 나눔의 시간이 기다려지게 하시는 놀라운 변화도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너무도 많은 은혜를 받았는데 감사함을 말로만 할 수밖에 없는 염치없음을 고백합니다.
아직도 하나님보다 나를 더 사랑하여 육체를 따라, 인간적 계산을 따라 예배와 기도가 우선순위에서 밀리기도 했음을 고백합니다.
성도간의 교제에 있어서는 자기 연민에 빠져 나만 위로 받기를 바라며 남들에게는 완악하게 굴기도 하였습니다.
언제나 기다려 주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의 한없는 사랑을 이용하고 반복적으로 죄를 짓기도 하였고, 이 모든 것을 죄라고 깨닫지 못하며 나를 나의 우상으로 더욱 견고히 세워가고 있었습니다.
주님의 자리에 내가 앉아있으며 주님이 받으셔야 할 영광을 내가 받아야하는 것으로 여기는 한없는 교만함도 있었습니다. 주님, 용서하여 주세요.
주신 것과 주실 것을 바라보는 것에서 벗어나 오직 주님 한 분만 바라보며 주님 자체가 은혜임을 알게 하시고, 하늘로부터 그 생명이 우리 안에서 임하셨으니 그 생명있는 자로 사는 저와 사랑하는 조이어스 성도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토요일 새벽 open prayer, 나라사랑기도회를 통해 기도하는 리더들 세워주시고 우리모두 뜻을 모아 하나님께 기도 할 수 있도록 조이어스 성도들을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주세요.
어불어 새 학기를 맞아 몸도 마음도 바빠진 우리 자녀들도 이 기도의 시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새 힘을 불어 넣어주시고, 기도의 능력을 경험하고, 그 능력으로 사는 자녀들로 성장시켜 주세요.
변화의 움직임은 있는듯 하지만, 이러저러한 상황들로 불안정한 남북관계를 주님, 주장하여 주세요. 북한 땅에는 아직 하나님을 알 수 있는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동무들이 있습니다. 이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어둠에서 밝음으로 인도하여 주세요. 인간의 사상에서 말씀의 자리로 인도하여 주세요. 우리 또한 이기적인 경제적 가치 평가로 통일을 계산하는 것이 아니라 민족의 아픔이 더 이상 지속되지 않도록 기도로 준비하고 주님의 뜻을 이뤄가도록 인도해주세요.
복음을 위해 곳곳에서 수고하고 애쓰는 선교사님들에게 항상 함께 하시어 영과 육이 목마르지 않게 채워 주시고 가는 길과 가야할 길을 비춰주세요.
주님, 함께 예배하는 우리 지체 안에는 육적으로 영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하나님 간구하오니 이들을 치료하여 주시고,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랑하는 가족들로 인해 간구하는 성도들의 기도를 들어 주세요.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참 회복과 위로와 큰 사랑을 베풀어 주세요.
우리를 살리려고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