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우신 하나님
2019. 3. 24. 2부비전기도 이완기장로
고마우신 하나님, 오늘 주님의 날 조이어스의 예배를 허락하심을 감사드리며, 영광과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온전히 선하시며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거룩하셔서 찬양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을 경배합니다. 이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나라를 향한 우리의 비전을 또렷하게 하시고,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을 바꾸어 주시옵소서. 죄악을 대하는 우리의 마음을 강하게 하여 주시며, 또한 주님과 함께하는 삶을 통한 우리의 기쁨을 곱절이나 더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여호와께 바라는 한 가지 일 그것을 구하리니 곧 내가 내 평생에 여호와의 집에 살면서 여호와의 아름다움을 바라보며 그의 성전에서 사모하는 그 것이라”라는 고백과 같이 이 예배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를 통하여 단순한 믿음을 넘어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알게 하소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는 그 진리만으로도 기뻐하게 하소서. 그래서 지금 이 순간에 드려지는 예배가 우리 모두에게 평생의 최고의 예배가 되게 하소서.
그러나 하나님, 육신의 연약함으로 인하여 날마다 넘어지는 우리임을 고백합니다. 지은 죄도 크지만 은혜에 머물며 용서받기를 거부하며, 죄 위에 새로운 죄를 덧붙이며 살아가는 우리의 어리석은 모습을 봅니다.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끊임없이 경계하고, 성찰하게 하시어 주님이 사랑하시는 것을 사랑하고, 미워하시는 것을 미워하게 하옵소서. 세상 속에서의 수많은 문제들이, 나의 범죄함이 모두 주님을 기억하지 못해서 생긴 것임을 깨닫고, 하루하루, 순간순간을 주님의 지혜를 구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주님, 그리하여 세상의 무거운 짐을 주님 손에 내려놓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품과 이루신 놀라운 역사에서 깊은 마음의 소망을 찾아 주님만을 기뻐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조이어스교회를 세우신 주님,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말씀과 훈련으로 이 교회를 세워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선교하는 교회, 기도하는 교회로 주신 비젼과 사명을 잘 감당하게 하옵소서. 작은 우리의 섬김과 기도가 이 땅의 소외된 곳에서, 탄압 속에서 신음하는 북한 땅에서, 난민이 넘쳐나는 저 중동 땅에서, 우상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일본 땅에서, 점점 주님의 뜻과 멀어져가는 중국 땅에서, 그리고 마지막 선교의 대상이 될 이스라엘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가 확장되는 큰일을 감당하는 도구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위하여 기도합니다. 극단의 편 가르기로 온 국력을 낭비하고 있는 이 나라입니다. 주님 간구하오니 서로를 이해하며, 배려하고, 중보하며, 주님 안에서 하나가 되는 기적이 있게 하소서.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들을 보내주시어 이 땅에 하나님의 공의가 서게 하소서. 영적으로 메말라 가는 광야 같은 이 나라에 새 길과 큰 강을 내시어 주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화요말씀집회와 바이블 아카데미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 무엇인지 알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눈에 보이는 것과 신령한 것을 구분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어 당신의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이 무엇인지 알게 하소서.
조이어스의 자녀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이들을 바르게 양육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다가오는 통일세대의 주역들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을 준비하는 우리의 차세대들이 먼저 하나님을 배우고, 알며,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앞길을 준비하는 귀한 믿음의 용사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오늘도 말씀하시는 주님, 주시는 말씀을 통하여 우리를 깨워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더욱 깊이 알게 하셔서 또 한 주간을 세상에서 살아갈 때에 넘어지지 않고 주안에서 누리는 기쁨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주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