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4일 1부대표기도
이길태집사

참 좋으신 하나님,세상 많은 사람들 가운데 저희들을 먼저 택하여 불러 주시고, 의롭다 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 삼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게 하여 주시니 참 감사합니다.
그러나 때때로 엄습해 오는 삶의 여러 어려움과 환경들 속에서 믿음이 흔들리곤 합니다. 당장 내가 서 있는 현실 앞에서는 아버지의 뜻을 구하고 기도하면서도, 나의 경험들과 방법들이 앞서고, 성령님께서 하실 일들을 믿음으로 기다리지 못하는 나약한 삶이었음을 고백하며 회개합니다.
‘여호와께 돌아오라!’ 라고 말씀하시는 주님, 우리의 삶이 어떠하였든지 주님께서는 돌이키는 자들에게 회복을 이루어 주십니다. 주님의 그 크신 사랑을 의지하며, 아버지의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아버지의 뜻을 좇아 살아내려고 애쓰는 우리의 마음들을 기뻐하며 기다리십니다.이 시간 주님의 자녀들이 주님의 전에 나와 머리 숙여 예배하오니,
드리는 우리의 예배가 하나님께서 기뻐 받으시는 온전한 예배되길 원합니다.
말씀의 능력이 나타나고 회개와 회복이 있는 성령 충만함의 역사가 일어나는 예배 되게 하옵소서.
조키, 조스, 조엘, 드림, 조아, 성인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오늘 주님께 드리는 모든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시고, 교회 곳곳에서 가르침과 섬김으로 헌신하시는 모든 이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더하여 주옵소서. 각자의 자리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내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하나님의 사랑으로 섬기는자 되게 하소서.고난 주간이 시작됩니다.예수님의 고난과 십자가의 의미가 곧 나의 삶의 의미요, 삶의 목적이 되는 거룩한 회복이 우리 안에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이전보다 더 깊이 깨닫는 한 주 되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영광이 크기에 십자가의 고난도 달게 받으리라는 결단이 있게 하옵소서. 십자가의 은혜가 크기에 십자가를 지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내려놓아야 할 것을 내려놓고, 돌아서야 할 것에서 돌아서며, 다가가야 할 것에 가까이 가고, 품어야 할 것에 가슴을 여는, 이 한 주가 그러한 십자가의 한 주간 되게 하시옵소서.

매주 토요 기도회를 통해, 전 세대가 한 마음으로 주님 앞에 무릎 끓습니다.
이 땅의 교회와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할 때, 무너진 곳들이 보수되고, 성령의 능력으로 새롭게 되는 역사가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마음을 온전히 알아 애통하며 기도하는, 조이어스의 기도하는 리더십, 기도하는 성도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통일한국을 가로막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모든 것들이 혼란이고, 생각하는 것마다 극도로 이기적인 이 때에, 성령하나님 임하여 주셔서 어두움의 권세가 예수의 이름으로 사라지게 하시옵소서. 무엇보다 믿는 자 안에서 정직이, 정결이, 지혜가 회복되게 하셔서 우리를 통해 이 땅이 바로 세워지고, 막혀 있는 복음의 문들이 열리게 하옵소서.

오늘 마음을 다해 드리는 비전헌금을 기뻐 받아주옵소서. 드려진 정성이 쓰여지는 곳곳에서 감사와 기쁨이 되게 하시고, 부활의 소망이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구원의 열매가 풍성하게 맺히게 하옵소서.
아들을 죽기까지 내어 주신 아버지의 사랑에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