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존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1.13_2부예배 대표기도문
스스로 존재하시는 창조주 하나님,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원히 존재하시는 하나님,
이땅을 다스리는 주관자되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어주시고,
먼지와 같이 미약한 존재인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셨으니
그 아버지의 존귀하심을 차마 감당할 수는 없지만, 온 마음을 모아 찬양과 경배를 올려 드립니다.
지나온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나름 열심히 살았지만 무엇 하나 내 뜻대로 이루어진 일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나를 도울 누군가로 하나님을 만나고 구했습니다. 그런 하나님이 다 인줄 알았고, 교회 공동체에 속해 있으면서도 내 인생의 목표는 역시 나의 성취였습니다.
주님은 그런 우리를 위해 때로는 걸림돌을 놓아 주시고, 때로는 감당할 수 없는 형통을 주심으로 바뀌어야 할 것은 환경이 아니라 내 주를 향한 우리의 마음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비로소 수단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최고의 목적이 되는 삶을 구하게 하셨습니다. 고통스럽다고 생각했던 그 순간이 함께하신 주님으로 인해 내 인생 최고의 시간이었음을 알게 하셨습니다. 더이상 헛된 노력에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의의 길로 견인해 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지난 21일의 세이레 기도회를 통해 다시한번 은혜의 숨길을 열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열심히 산다는 명분하에 어느덧 삶의 숨길이 꽉 막혀 있다는 것조차 감지하지 못할 때, 세이레기도회를 통해 성령 하나님의 크고 강한 호흡으로 숨길을 뚫어주셨습니다. 때로는 너무 예리하였고 때로는 광풍처럼 휘몰아쳤습니다. 삶에 묵혀 두었던 곳곳을 깨어나게 하고 직면하게 하여 마침내 깨닫게 하는 강력한 힘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숨길이 뚫렸듯이, 이웃과 다음 세대의 숨길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열리도록 중보자되어야함을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이 모든 시간을 함께 달려온 성도들을 축복하오니 주신 말씀과 결단을 따라 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옵소서.
2019년은 조이어스 공동체가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 안에서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살기를 기도합니다. 열린 숨길을 통해 성령님께서 하실 일을 기대하고, 그 일을 이루어내는 조이어스 성도와 교회되게 해 주시옵소서.
오늘은 비전헌금을 드리는 주일입니다. 정성으로 모여진 물질이 작은 교회를 위한 사역에 귀하게 쓰임 받기를 기도합니다. 작은 교회라는 것이 한계가 되지 않도록 용기를 주시고 각각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하실 일을 보여주시옵소서. 힘과 위로주시는 주님의 손길로 다가가는 비전헌금이 되게 하소서.
오늘 출발하는 조키와 내일 출발하는 조엘의 아웃리치가 은혜 가운데 진행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이 하실 일과 주시는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 되길 기도합니다.
디아스포라를 섬기고 청년세대 부흥을 위한 2019년 선교헌금 작정이 있습니다. 기도로 준비하겠사오니 주님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주님의 뜻을 볼 수 있는 은혜를 부어주소서. 감사와 소망의 마음을 담아 작정하고, 이것이 축복의 통로 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남성들을 위한 ‘Tyrannus-club'개강을 통해 기도와 말씀의 남성들이 교회와 삶의 곳곳에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창조세계를 뒤덮었던 생명수의 강이 흘러 넘쳐 다음 세대로 이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주님을 믿고 사랑하여 뿌려진 성도들의 눈물이 모여 어둠이 짙게 물든 이 시대에 길을 내기를 원합니다. 오직 예수님만이 소망이라는 성도의 믿음이 이 시대를 비추는 등불이 되길 기도합니다.
오늘 예배 가운데, 주님 홀로 영광 받으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 드렸습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