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1부예배 비전기도
최준용집사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죄인 된 우리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게 씻어 주시고 귀한 예배의 자리로 인도하심을 감사 드립니다.
주님의 말씀을 묵상 하면서도 세상의 유혹 속에서 힘없이 무너지곤하는 우리의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우리 마음과 행동이 99%가 아닌 100%의 순종을 하며 나아가도록 도와 주소서. 어느덧 세상의 수많은 우상 앞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을 발견할 때마다, 부끄럽고 참람함을 깨닫게됩니다. 죄인 줄 알면서도 또 한번 고개숙였던 우리를 용서 하시고, 담대한 마음으로 우리 앞에 놓여진 우상을 깨부수는 신앙적 결단을 주시옵소서.
스스로가 높다고 말하는 세상 속에서 우리는 주님이 온땅을 다스리는 주권자이시라고 선포하겠사오니 이 믿음을 지켜주옵소서. 우리의 이름을 떨치자고 속이는 문화 속에서 우리는 주님의 이름만이 찬양받기 합당하다고 외치겠사오니 주님, 도와주시옵소서. 오늘 예배가 그런 선포와 찬양의 예배 되도록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 조이어스가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 되게 하사,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주안에 거하고 주는 우리 안에 거하시게 하소서. 모든 성도들이 성경말씀과 기도를 통해 성령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 기울이게 하시고,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소명대로 서로 사랑하고 우리의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 조이어스 성도들에게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 주소서. 우리가 주님과 만나는 예배를 항상 기도로 준비하게 하시고, 세상의 약속을 지키듯, 주님과의 시간 약속을 철저히 지키고, 주님 아버지 보시기에 기쁜 예배 될 수 있게 우리마음을 정결케 하옵소서. 예배를 방해하는 우리의 환경을 주장하사, 온전히 주님에게 집중 할 수 있는 예배되게 하옵소서. 또한 주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고 예수님의 발아래 향유 옥합을 깨뜨린 여인처럼, 우리의 귀한 것을 주님께 기꺼이 내어드리는 마음 허락 하시옵소서.
지난 두 달여간의 티라누스 훈련을 통해 조이어스의 남성들을 기도와 말씀으로 세워 주시고 그들이 주님께서 내려주신 소명을 깨닫게 하소서. 세상 사람들이 그들의 얼굴 속에서 주님의 모습을 보는 은혜와 능력을 주소서. 그들을 통하여 가정이 바로서고, 직장이 변화되며 이 땅의 질서가 회복되는 은혜의 통로가 되게 하소서. 그 능력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복음을 받아 들이는 기적을 행하여 주옵소서.
기도할 수 밖에 없는 이 땅을 위해 간구합니다. 분단의 현실 속에서 고통 받는 이 민족을 긍휼히 여기시고 분열의 영을 멸하사 온 민족이 함께 예배 드릴 수 있는 그날이 하루 속히 오기를 소망합니다. 그 은혜를 비단 한민족에게만이 아니라 디아스포라 난민에게도 허락하셔서 복음의 은혜로 하나되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두려움으로 나뉘고, 이기심으로 나뉘고, 무지함으로 서로를 대적하는 모든 악으로부터 우리를 깨어주소서. 특별히 이 사명을 저희 조이어스 교회에 허락하셨으니 그 사명, 기쁨으로 능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선포될 말씀을 기대하며 나아갑니다. 예배하는 모든 성도가 감사함으로 말씀을 받고 찬양의 은혜를 누리며 봉헌의 축복을 깨닫는 ‘신령과 진정한 예배’되게 하시옵소서. 말씀이 선포 될 때에 우리의 영을 회복시키시고 은혜의 향기로 채워지는 성도의 삶이 되게 하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