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8_ 3부 대표기도
박주홍
사랑하는 주님, 한해동안 주님이 베푸신 은혜를 기억하는 오늘, 오직 주님만 높이며 주님께 영광 돌리기 원합니다.
지난 한주간도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자녀들을 지켜 주시고 특별새벽기도를 통해 항상 감사하는 삶을 살도록 이끄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나의 마음은 주님을 닮기 원하고 주의 영으로 충만하기 원하지만, 육신의 법을 쫓아 끊임없이 나의 생각과 욕심을 따라가는 모습은 변하지 않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지체를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정죄하며 나의 옳음을 끝까지 주장하고 나를 높이는 교만함을 회개합니다. 주님의 보혈을 의지하여 용서해 주시기를 구하오니, 죄의 법 아래 나를 두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기 원합니다.

이 시간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음을 선포합니다. 우리 싦의 주관자는 주님이시니, 주님만 의지하며 마음과 뜻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는 성도들 되게 하여 주십시오.
세상의 헛된 것을 버리고 거룩하고 정결한 주님의 교회 되기를 간구하오니 주의 영으로 이 교회를 이끄시고 말씀과 기도로 견고히 세워지게 하여 주십시오.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베푸신 은혜를 되돌아 봅니다. 난민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을 주시고 섬길 수 있게 하신 것, 귀한 장로님 권사님들 세워주셔서 하나님 나라를 함께 이루어 가게 하신 것, 주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한사람 한사람 자라가게 하신 은혜를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우리 교회가 세상의 자랑을 버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만 자랑하는 교회가 될 수 있도록 이끌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은혜가 다음세대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진행되고 있는 차세대와 선교세대의 선교학교 모든 과정들 축복해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특별히 조스 일본 아웃리치를 통해 선교사의 무덤이라고 했던 일본 땅에 죽음 대신 부활의 소망을 두신 것을 보게하여 주십시오.
참가하는 아이들에게 주님의 눈물을 부어주시고, 일본 땅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기름부음 받는 시간 되도록 은혜를 베푸시기 원합니다.
북한 땅과 열방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환란과 핍박 속에 있는 교회들이 주님을 향한 믿음을 끝까지 지킬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주시고, 박해하고 원수 된 자들을 용서할 수 있는 권능이 교회들마다 부어지게 하소서.
각 민족들을 섬기는 선교사들에게 하나님을 경외하는 영으로 충만케 하시고 제자의 삶을 살도록 날마다 주장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그리스도의 사도들임을 한시도 잊지않고 선한 능력으로 어둠과 싸워 승리하는 주의 종들 되게 하여 주십시오.

이 시간 세우신 목사님을 통해 말씀이 선포될 때, 주님이 가르쳐 주시는 것을 마음에 새기고 삶 속에서 실제가 될 수 있도록 우리의 영을 깨워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다시 오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