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11.25_2부예배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하시고 정하신 주님의 날 몸 된 교회에서 예배드리게 하시니 고맙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주님을 만나뵙는 지성소가 되게하시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 마침내 하늘이 열리는 영광스러운 예배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 되심이 드러나는 살아있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험한 세상 속에서도 아버지의 인도하심과 위로가 있었기에, 우리의 보호자가 되어주셨기에, 넘어진 채로 있지 않고 다시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새 힘을 얻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깨지기 쉬운 질그릇 같은 우리이지만, 그러한 우리 한가운데에 보배로운 예수님이 계시니 우리는 보배가 되었고, 주님이 임하시는 성전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러나, 악과 죄를 용납하지 말라하신 아버지 말씀을 때때로 멸시하여, 죄를 죄로, 악을 악으로 보지 못했습니다. 영적 전쟁터 한 가운데서 바른 무기인 말씀을 들어야하는데, 말씀이 아닌 우리 자신을 들므로, 나 자신과 싸우느라 많은 것을 소비하고, 남은 것은 상처와 자괴감들이었습니다.
형제를 적으로, 사단을 친구로 착각하여 지는 싸움을 했습니다.
형제를 사랑하라는 명령 앞에 악까지 사랑했습니다.
악을 미워하라는 명령 앞에 영적 분별이 없어서 형제를 미워했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빼앗기니 관계는 어그러지고 화목은 실패를 했습니다.
주님, 저희 속의 깊은 불의를 고백합니다. 내가 앞설수록 높아지는 무능함과 무력함을 인정합니다. 부디 저희들을 불쌍히 여기시고 저희 죄를 용서해 주옵소서. 이시간 다시 한번 보혈의 은혜로 깨끗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의 몸 된 조이어스 교회에 새롭고 강한 비전을 주셨습니다.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의 비전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 안에서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성도가 되게 하시고 성령의 교회되게 하옵소서.
차세대와 선교세대의 제자학교 과정들이 은혜롭게 진행되게 하옵시고, 이 제자과정의 한 열매로 지금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아웃리치 위에 함께 하여주옵소서. 우리 자녀들이 발걸음을 내딛는 곳곳에서마다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게 하여 주옵소서.
LTC 과정 중인 차기 리더십이 교회를 섬기는 겸손과 성령의 사람들로 세워지도록 도와주소서. 직분을 받는 것이 개인의 명예로 그치지 않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를 온전하게 세우는 섬김과 헌신의 명예가 되게 하옵소서.
순공동체가 잘 마무리되어 말씀으로 웃고 우는 축제의 마가 다락방 되게 하소서.
이 시간에도 복음의 최전선에서 싸우시는 선교사님들과 가족들을 지켜주옵소서. 지금은 저들을 위해 후방에서 물질과 기도로 동역하오나 언젠가 주님이 부르시고 세우실 때 그 부르심의 자리를 담대히 순종할 수 있는 준비되는 선교사되게 하소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선교와 이주민 사역 위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소서.
오늘 예배를 통해 주시는 말씀을 기대합니다. 성령의 충만함으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다양한 은사들이 한 몸임을 깨달아 교회를 유익하게 하며, 서로를 피차 귀하게 여기며 온전한 회개의 열매 맺어 현장에서까지 살아지고, 믿어지고, 승리하는 능력으로 나타나게 하소서.
친밀하신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