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_3부예배

깊은 어둠속에 잠겨있던 이 인생에게 삶의 소망과 새 생명주신 하나님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높이 찬양합니다.

둘러싸고 있던 모든 상황을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며 스스로의 연민에 빠져있던 저의 삶을 불쌍히 여기시고, 그 자리에서 건져 넘치는 아버지의 사랑으로 채워주셨음에 감사합니다.

병약하여 스스로의 한계에만 매몰되 있었으나 이제는 마음을 열어 주변을 볼 수 있게 해주셨고, 다른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힘까지 주셨으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마음과 건강을 회복시키실 때 믿음의 공동체인 조이어스 공동체를 알게하셨고 공동체의 기도를 통해 살려주셨습니다. 성령이 살아서 역사하는 공동체의 능력이 무엇인지 보여주셨습니다.

받은 사랑에 감사하며 간구하오니, 하나님 그 능력을 이 시간 모든 성도들에게 부어주시옵소서. 말씀이 오늘 예배하는 한사람 한사람에게 임하여 능력이 되고 실체가 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그 역사하심으로 기뻐하고 감사하며 회개하고 회복하는 예배가 되게 하시옵소서.

각자 다른 삶,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던 저희가 오늘 이곳에 모여, 가장 낮은 자의 자세로 아버지께 기도합니다.

저희에게 ‘이미 주셨다’하신 각각의 은사가 있음을 깨닫게 하시고, 그 은사대로 아버지의 능력을 드러내는 증거자로 거듭나게 하시옵소서. 각각의 은사를 서로 기뻐하며 함께 세워가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지금 이순간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로 고민하고 있는 모든 것을 주님께 온전히 맡깁니다. 선하신 하나님께 맡기오니 하나님의 선하신 뜻대로 이끌어주옵소서. 그리고 내어맡긴 우리 또한 그것이 선하신 뜻임을 믿음으로 고백하며 인내하고 순종하게 하시옵소서.

아버지를 알지 못하던 저희를 오래 기다리고 지켜주신 것처럼 저희도 믿지않는 가족을 위해 기도하고 기다리며 인내하게 하소서.

또한 믿음의 한 가족인 조이어스 성도들을 긍휼히 여기시어 몸과 마음이 아픈 영혼을 위로하시고 회복시키소서.

조이어스는 성령이 이끄는 교회입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 안에서 성령을 사모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사는 성도와 교회되기를 기도합니다.

차세대와 선교세대의 제자학교 과정이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합니다. 특별히 지금 일본에서 진행 중인 아웃리치를 기억하여 주셔서 우리 자녀들이 이 아웃리치를 통해 하나님의 마음을 더 깊이 품는 시간이 되게 하여주시옵소서.

LTC교육이 진행 중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교회를 섬기는, 겸손과 성령의 리더들이 세워지기를 기도합니다.

다음주간 마무리되는 순공동체를 축복하여 주셔서 한 학기동안 말씀과 봉사를 통해 배우고 깨닫게하신 바를 잘 새기게 하시고 이제는 삶으로 살아내는 순공동체가 되게 하시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맡기신 선교사님들을 안전하게 지켜주시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로 부어주시옵소서.

북한선교와 이주민사역에 조이어스 성도 모두가 몸과 마음으로 참여하기를 원합니다. 이전에는 세상의 논리에 따라 버림받은 자들, 불쌍한 자들이었으나, 이제는 하나님 안에서 선택받은 자들임을 깨닫고 하나님을 고백하는 역사가 일어나게 하시옵소서.

이미 이곳에 와 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예배를 주관하시고 아버지를 깊이 만나게 하소서. 우리를 주님의 것으로 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