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18_1부예배
하나님 아버지
나의 아버지, 우리의 아버지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수의 계절을 맞아 베풀어 주신 모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잠깐만 멈추고 돌이켜봐도 은혜 아닌 것이 없고 생각지 못한 순간에도 늘 하나님의 손길이 함께 있었음을 깨닫게 됩니다.
그 어느때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든든하게 세워주셨고, 저희로서는 생각할 수 없는 계획과 소명들로 저희 각자와 교회 각 부서에 부어주셨습니다. 주님이 이미 행하신 일들을 돌이켜보니, 앞으로 주님이 행하실 일들을 소망하고 기대하게 됩니다. 감사하게 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그러나 주님께 받은 은혜가 많고 많건만 때로는 더딘 기도 응답에 불평하고, 내 기대와 계획과는 다른 인도하심에 불평하기도 하였습니다. 조금의 불편함에 감사하지 못했던 저의 삶을 회개합니다. 용서해 주시옵소서.
매주 예배를 하고 기도를 해도 쉽게 변하지 않는 죄 된 스스로의 모습에 때로는 좌절이 됩니다.
성령님 우리를 긍휼히 여겨주시고 강하게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그리하여서 세상에 본이 되는 진정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삶을 살아내고, 속한 영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참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조이어스 교회는 성령이 이끄시는 교회입니다.
이 비전에 따라 모든 예배와 공동체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믿지 않던 사람들이 예수님께 돌아오는 구원의 역사를 불일듯이 일으켜주시옵소서. 성령의 역사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교회와 사회 곳곳에 세워지게 하시옵소서. 이 땅을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변화시키고 하나님 뜻에 따라 나아가는 우리와 우리 자녀들이 되게 해 주시옵소서.
우리의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말씀으로 자라게 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강하고 능력이 있는지 온 세상에 선포하는 아이들로 자라게 도와주시옵소서.
특별히 예수제자학교에서 우리의 자녀들이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예수그리스도의 마음을 부어주시고 영적인 눈을 뜨게 하여주셔서 세상의 가치가 아닌 예수님의 마음과 눈으로 이 땅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지금 이 순간에도 흩어져 복음을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을 지켜주시고 선교사님들의 눈물과 헌신으로 그 땅에 복음의 결실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또한 이 땅을 지키며 살아가는 우리도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복음의 결실들이 있기를 기도합니다.
이 시간 말씀이 선포될 때 주신 말씀이 나의 말씀이 되게 하여 주시고 그 말씀을 통하여 다시금 믿음의 삶을 결단하는 시간되게 도와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