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하고 거룩한 밤
12.23_1부예배기도
고요하고 거룩한밤,
천사들의 찬미와, 양들을 지키던 목자들, 그리고 귀중한 보배를 가지고 동방에서 온 박사들의 경배를 받으신 아기예수님!
오늘은 성탄 주일을 맞아 조이어스 성도가 주님을 경배하고 예배합니다. 이 세상의 구원자로 오신 주님을 기뻐하며 찬양할 때 주님, 우리 모두의 경배를 받아주시옵소서.
주님 감사합니다!
연말 연시의 분주한 삶 가운데서 향방 없이 흘러갈 수 밖에 없는 부족한 저희들을
귀한 생명의 말씀으로 새 비전을 열어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지난 2주간의 "세이레기도회"로 성령님 열어주시는 "숨 길"의 역사로 이끌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연일 죄 된 우리 자신의 모습을 직면하였고, 그럼에도 죄 된 우리를 포기하지 않으시고 연단하여 정금같이 나아가도록 이끄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 다시 새롭게 세워주실 그 날을 소망 합니다.
그리스도의 보혈의 은혜 안에서 성령님을 사모하고, 그의 능력으로 사는 성도와 교회 되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부터 차세대 자녀들의 레바논 아웃리치가 시작됩니다.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우리보다 앞서 믿음으로 나가는 자녀들을 보니 어른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부모의 마음으로 감사하기도합니다. 아웃리치 팀원 모두의 발걸음을 지켜 주시고, 주님의 귀한 사명을 준행하는 그 길을 축복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세이레예배의 기도시간에 말씀을 귀담아 듣고 적으며, 그 작은 두 손을 꼭 붙잡고, 흔들며, 부르짖으며 간절한 기도를 드리는 자녀들을 보니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작은 아이로 부터 눈물로서 전심을 다하여서 부르짖으며 간구하는 어른들까지, 그 기도 가운데 전세대를 움직이시는 숨길이 트이는 역사가 있기를 소망합니다.
교회공동체 안에 허락하신 새로운 세례자는 공동체의 기쁨입니다. 세례를 준비하는 조이어스가족들을 축하하며, 하나님의 공동체를 든든히 함께 세워가는 그리스도의 지체들이 되도록 인도하여주시옵소서. 특별히 어린 자녀들이 세례를 받을 때에 우리 조이어스성도 모두가 부모된 마음으로 자녀를 신앙으로 함께 키우리라는 결단이 일어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부름심을 받은 그곳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축복해 주시기를 바라오며, 또한 이 땅 안에서 마땅히 섬겨야할 이주민 사역을 통하여, 우리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할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와 공동체를 섬기는 모든 섬김의 손길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성령의 열매 중 특히 "충성과 희락“을 부어주셔서 전심을 다하여 예배할 때 기쁨을 맛보는 신실한 예배자로 거듭하게 하옵소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동방박사들의 손에 황금, 유향, 몰약의 예물이 있었듯이, 오늘 우리도 아기예수님께 드릴 가장 귀중한 보배를 올려 드리기 원합니다. 오늘 이 교회와 예배 가운데 큰 은혜가 넘치게 하시옵소서.
주님,
지금 이시간 드리는 우리의 결단과 헌신을 기쁘게 받아주시옵고,
성령님의 도우심 가운데 하나님의 사람으로 세상을 이기는 담대한 조이어스 성도로 굳건히 세워 주실 것을 간구드리며, 감사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