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근원 되시며 참 소망되신 하나님 아버지를 찬양합니다.
도심속의 기도원을 꿈꾸며 세워졌던 조이어스교회,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이땅의 시간 속에서 조이어스교회는 혼신의 힘을 다해 달려왔습니다. 그결과 조이어스교회는 세상를 품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기 위해 교회들과 동역하는 하나님의 교회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성도들은 시냇가의 심은 나무처럼 견고하고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일꾼으로 성장 되었습니다. 때로 비바람도, 폭풍우도 타는듯한 가뭄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한걸음 한걸음 동행하여 주셨기에 오늘 저희가 이 자리에 있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지난 세월동안 많은 것들이 변했지만 주님을 사랑하는 저희들의 마음은 변치 않도록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성령님의 세밀한 음성에 귀기울이며, 시대적 소명과 거룩한 책임의식을 갖고 다시금 앞으로 전진하고자 하오니 주님,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10개월동안 JLA리더십들이 훈련을 마치고 오늘 임직식이 있습니다.
날때부터 경쟁 속에서 살다보니 목적도 방향도 모른채 페달을 멈추지도 못하고 쉼 없이 달리기만 하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런 우리 삶을 용기내어 멈추고 주님께만 집중하라는 부르심 앞에 순종하여, 배우고, 섬기며, 기도하는 지난 1년 이었습니다. 오늘이 진정한 시작임을 깨닫고 실제 삶과 공동체 안에서 섬김의 본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아버지, 감사합니다. 자녀삼아 주심에 감사드리고, 평안과 영생의 선물 주시니 감사합니다. 저희들의 남은 시간도 늘 지켜주시고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기쁨되시고 삶의 이유가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청명한 10월의 가을날에 조이어스교회와 교회된 우리를 기뻐하고 계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