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공동체, 예수의 사람들
JOYOUS JOYOUS MISSIONAL CHURCH

하나님 아버지,

등록일 | 2018-09-23

하나님 아버지, 지난 10년간 조이어스 교회를 인도해 주시고 오늘도 변함없이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이끌어 주심에 감사 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우리는 스스로 잘한 것 없고, 드러낼 만한 작은 선한 일조차 없는 자입니다. 오히려 변명해야 되는 삶임에도 불구하고, ‘괜찮다. 내 아들아, 내 딸아’ 라고 부르시며 이렇게 주의 품 안에 거하게 하시니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과 찬양 올려드립니다.
지난 한 주 추석 명절을 지나며, 혹은 바쁜 일상을 보내며, 주님을 기대하고, 말씀을 읽고, 기도 안에 거하는데 소홀했었음을 고백합니다. 이 모양 저 모양 핑계와 변명으로만 가득한 삶을 고백하오니 우리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다시 한번 “주님”이라는 우선 순위가 회복될 수 있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우리 심령 안에 여호와 하나님 언약궤가 다시 자리잡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교회의 비전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람을 세우는 교회’ 라는 비전에 따라 그동안 기도와 훈련의 자리에서 교역자와 성도들이 혼연일체 되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특별히 세워지는 신임 리더십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로 그 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온유와 겸손으로 만지시고 권위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찾으시는 그 한 사람, 그 예배자로 가득한 조이어스 교회가 되게 해 주시고, 성령으로 충만케 하시어, 조이어스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회개와 치유와 회복이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우리 나라를 둘러싼 주변 정세를 위하여 기도 드립니다. 경제, 안보, 교육, 고용… 무엇 하나 안정된 상황이 보이지 않습니다. 나라의 위정자들을 위해서 기도하오니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기도하는 리더십이 세워지게 도와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다윗과 같이 항상 하나님께 기도하고 묻고 그 말씀대로 행하는 용기와 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기도하는 백성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아버지이시니, 부디 이 땅과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동방의 예루살렘 되게 도와 주시옵소서.
주님. 이제 조이어스가 10살이 되었습니다. 지난 10년간 변함없이 하나님께서 이 교회에 부어주신 그 마음을 기억합니다. 변두리 신앙인을 중심 되게 하시고, 선데이 크리스찬을 신실함으로 훈련 되게 하셔서 사람을 세우는 교회되게 하신 하나님께 영광 올려드립니다. 10년 전, 방배동에서 도심 속 기도하는 안식처로 시작하게 하셨고, 이제 한남동까지 인도하신 하나님 아버지. 주셨던 첫 마음과,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기대하며 다시 일어서겠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 주간의 10주년 특별새벽기도를 축복하시어, 새벽 제단을 쌓을 때마다 주님께서 주시는 회복과 평안과 기쁨이 각 심령과 육신과 가정과 모든 상황 위에 임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교회 안에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육신의 질병과 말할 수 없는 마음의 병이 있는 성도, 한 명 한 명을 만져주시옵소서. 주님의 보혈로 덮어주시옵소서.
오늘 예배 위에 성령의 기름을 한없이 부으셔서 말씀이 선포 될 때 어둠의 영들이 떠나가게 도와 주시옵소서. 아프게 하는 모든 온전치 않은 것들이 성령의 불로 소멸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예배하는 심령을 만지셔서 평안과 회복의 소망 임하게 하시고, 돌보는 이들로 하여금 지치지 않고 주님 주시는 사랑으로 극복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북한 땅과 선교사들을 위해서 기도 드립니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아버지께서 이제 곧 북한 문을 여시고, 평화와 경제 교류가 있게 하실 줄 믿습니다. 통일의 때가 오게 하실 줄 믿습니다. 그 땅을 품고 바라보며 기도하오니, 북한의 지하 교인들을 돌봐 주시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평안과 기쁨이 그들에게 있게 하시옵소서. 남 북이 함께 합심하여 기도함으로 하늘 문이 열리고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이 민족과 이 나라에 차고 넘치게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전 세계에서 헌신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하오니 그들의 건강과 가족들을 돌봐주시고, 무엇보다 그들의 초심과 비전이 흔들리지 않고 늘 하나님 뜻대로 나아갈 수 있게 지켜 주시옵소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예배를 위하여 헌신한 모든 손길에 더 큰 은혜를 부어 주시옵고, 모든 성도들의 심령 안에 오직 능력의 예수 이름만 남는 시간이 되게 하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18-09-23
2018-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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