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 > 새벽기도회

■ 우리를 위한 기도
부활을 준비하고 새 계명을 이루는 주님의 뜻을 기념하며
나아가는 영적인 존재가 되게 하소서
침묵하며 부활을 준비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통해
과거의 모습을 내려놓고
새 계명과 새 언약을 준비하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신 새 계명과 새 언약을 통해
다시 살아나고 일어나게 하소서

우리가 어떠한 순간에도 십자가 밑에 있게 하소서
날마다 주님만을 사모하게 하소서
모든 삶의 모든 상황과 순간마다
우리의 생각과 판단이 우선 되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어디에 있어야 하는지 무엇을 해야하며
어떤 것을 바라봐야 하는지 깨닫게 하소서
우리에게 주어진 상황과 환경 가운데 십자가 앞으로 더욱 가까이 나아가
주님만을 바라보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부활을 준비하는 침묵의 시간을 통해 영적인 각성이 일어나게 하소서

■ 나라와 교회를 위한 기도
새로운 시대를 위해 하나님의 사람을 세워주소서
하나님의 나라를 바라보며 기다리는 자들을 세워주소서
다음세대를 이끌어갈 이 땅 가운데 진정한 하나님의 지도자를 세워주소서
군중들의 소리에 압도되는 지도자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지도자를 세워주소서
하나님을 나라를 함께 세워나갈 다음세대를 붙잡아주소서
우리의 생각과 관점을 내려놓고 이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보게 하소서
이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교회 세워주시고
시대를 향한 마음을 품고 기도하는 교회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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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하나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
본문 : 누가복음 23 : 50-56

50 요셉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는 공의회 의원이고, 착하고 의로운 사람이었다.
51 이 사람은 의회의 결정과 처사에 찬성하지 않았다. 그는 유대 사람의 고을 아리마대 출신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기다리는 사람이었다.
52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시신을 내어 달라고 청하였다.
53 그는 시신을 십자가에서 내려서, 삼베로 싼 다음에, 바위를 파서 만든 무덤에다가 모셨다.
그 무덤은 아직 아무도 묻힌 적이 없는 것이었다.
54 그 날은 준비일이고, 안식일이 시작될 무렵이었다.
55 갈릴리에서부터 예수를 따라다닌 여자들이 뒤따라가서, 그 무덤을 보고,
또 그의 시신이 어떻게 안장되었는지를 살펴보았다.
56 그리고 그들은 집에 돌아가서, 향료와 향유를 마련하였다. 여인들은 계명대로 안식일에 쉬었다.